| 오세훈표 교육사다리 ‘서울런‘, EBS 플랫폼과 연계된다…교육격차 해소 박차
– 27일(수) 서울시-EBS ‘교육격차 해소 위한 업무협약’…‘약자와의 동행’ 가치 실현 – 서울런 회원, 가입 없이 EBS 이용 가능, 교재비 지원, 수능 특별강의 콘텐츠 제공받아 – 시, EBS와 협력 통해 교육 사다리 한층 더 강화하고 서울런의 공적 기능 확대해나갈 것 |
오세훈 서울시장의 ‘약자와의 동행’ 대표 교육정책인 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 ‘서울런’이 EBS(한국교육방송공사)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.
○ EBS는 대한민국의 교육 전문 공영방송이자 출판사로 1등 공교육 기관이다.
□ 서울시는 27일(화) 오후 2시 1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, EBS와 「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」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○ 서울시 ‘서울런’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, 오세훈 시장의 ‘약자와의 동행’을 위한 취약계층 4대 정책 중 하나다.
※ ‘약자와의 동행’을 위한 4대 정책 : ▴생계(안심소득 시범사업) ▴주거(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) ▴교육(서울런) ▴의료(공공의료 확충)
○ 서울시는 지난 18일(월) 열린 ‘서울런 2주년 성과보고회’에서 서울연구원의 성과분석 발표를 통해 서울런이 이용자들의 학습역량과 수업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가계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.
□ 이번 협약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의 차이가 자녀의 교육 성취를 결정하고, 사회경제적 지위로까지 이어지며 빈곤이 대물림되는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마련됐다. 양 기관은 향후 취약계층에 공정한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.
○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정은 자녀에게 부와 지위를 물려주기 위한 여러 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방과 후 좋은 선생님을 붙여줘 ‘교육기회를 사재기’하는 방법을 활용한다. 즉, 교육이 불평등의 출발선이 되고 교육을 통해 불평등이 세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.
– 1인당 월 사교육비 : 월 소득 800만 원 이상의 고소득 가구 648천 원, 월 소득 200만 원 미만의 저소득 가구 124천 원으로 5배 이상 차이(’22년 통계청)
– 고소득 가구(가구소득 4분위) 자녀의 대학진학률 68%, 저소득 가구 (가구소득 1분위) 자녀의 대학진학률 41%로 27% p 차이(’22년, 한국직업능력연구원)
□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▲서울런-EBS 플랫폼 연계 ▲ EBS 교재 구입비 지원 ▲ 서울런 회원 전용 오프라인 특별강의 공동 운영 등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.
○ 서울런과 EBS 학습사이트 간 SSO(Single Sign-On) 개발로 서울런 회원은 별도의 EBS 회원가입 없이 서울런을 통해 자신의 학교급에 맞는 EBS 학습 사이트로 이동해 학습할 수 있게 된다. 1월 15일부터 EBS 초등, EBS 중학, 고교강의인 EBSi가 연계되며, 유료 사이트인 EBS 초등 ON은 ’24년 상반기 중 연계될 예정이다.
※ 서울런 연계 학습사이트
| 교과 과정(16) | 비교과 과정(3) | |||||
| 초등과정(3) | 중등과정(3) | 고등과정(4) | 기타과정(2) | EBS(4) | 자격증(2) | 독서(1) |
| 아이스크림 홈런, 엘리하이, 밀크T | 엠베스트, 온리원, 밀크T | 메가스터디, 밀크T, 대성마이맥, 이투스 | 에듀윌(검정),
토도원(느린학습자) |
EBS 초등 ON, EBS 초등, EBS 중학, EBSi | 에듀윌(자격증), 해커스 | 윌라 |
| 택1 | 중복이용 | 택1 | 중복가능 | |||
○ 서울런을 통해 EBS 학습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10만 원의 EBS 교재 쿠폰이 지급되며 쿠폰은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사용할 수 있다.
○ 서울런×EBS 수능 특별강의 콘텐츠는 수능을 준비하는 고3 및 N수생 회원을 대상으로 3월 학력평가와 6월,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풀이 오프라인 특강을 제공하고, 현장 강의는 교육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.
□ 오세훈 서울시장은 “부모의 경제력, 사는 지역에 따라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차이로 인한 불공정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출범한 서울시 교육사다리 복원정책 ‘서울런’이 지난 성과보고회를 통해 서울런 이용 학생의 성적이 오르고 가계 사교육비 지출은 감소하는 등 서울런의 교육성과와 사회경제적 효과가 입증되었다”며, “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전문 방송으로 공교육 지원에 앞장서는 EBS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런이 더욱 튼튼한 교육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감과 동시에 서울런의 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출처:평생교육국 교육지원정책과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