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광화문 에코존에서‘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’시행
– 일회용컵 분리 배출 강화 및 재활용 촉진, 재활용률 제고로 고급 재생원료 확보
– 광화문~숭례문 일대 ‘에코존’ 내 참여 매장 대상 세척기 임대 등 지원
– 길거리 일회용컵 회수함 설치(30개)로 시민 편의 도모…시범사업 매장 상시 모집
□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온 서울시는 일회용컵 분리배출 강화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8월 6일부터 연말까지 환경부, 자치구(종로구, 중구),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광화문~숭례문 일대(이하 ‘에코존’)에서 ‘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’(이하 시범사업)을 시행한다.
○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다회용 컵과 개인 컵 사용․다회용컵 반납 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심 업무지구인 광화문~숭례문 일대를 개인 컵·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(이하 ‘에코존’) 제1호 지역으로 지정하였다.
□ 이번 공동 시범사업은 소비자가 개인컵과 다회용컵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되, ‘에코존’ 내 불가피하게 사용된 일회용컵을 수거하여 고품질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.
□ 일회용컵은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이다. 그러나 대다수의 컵이 분리배출되지 않고 종량제로 배출되는 상황이다.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.
□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2개 매장에는 식별 코드가 각인된 전용 컵을 제공하고 매장별로 일회용컵 회수함이 설치된다. 회수된 일회용컵은 전문업체에 의해 수집·운반되어 재활용업체에 공급되어 재생원료로 재활용된다. 이와 함께 참여 매장에는 매장 내 다회용컵 세척기 임대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.
□ 한편, 시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매장 내 회수함과 별개로 일회용컵 무인회수기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와 종로구청에 설치하고, 일회용컵 전용 회수함을 에코존 내 버스 정류장 30개소에 설치한다.
□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양한 기관 간 협조와 소통을 바탕으로 일회용컵의 효율적인 재활용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, 서울 도심지 특성에 맞는 일회용컵 감량·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.
○ 서울시는 시범사업 모니터링을 통하여 일회용 컵 재활용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.
□ 이와 관련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에코존 내 매장을 상시 모집한다. 참여를 원하는 매장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상담센터(1522-0082) 및 홈페이지(https://cosmo.or.kr)를 통해 사업 내용과 참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.
□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“시범사업을 통해 일회용컵의 효율적인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, 에코존 내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.”라며 “광화문 인근 카페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.”라고 말했다.
출처: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추진단 자원순환과
※ 환경부 공동 보도자료




